December 2010
온라인에선 흥미로운 사건이 드물었던 2010 이었던 듯. 현실이 너무나 스펙타클 했기 때문에.
설마 그렇게 될까 하다가도 몇 년뒤면 그렇게 되는 것을 보면 인간 사는 곳 다 그렇지 싶기도.
100 cubes Sol Lewitt
따뜻하고, 인간적이고, 흙내음이 나고, 도시를 벗어난… 이러면 일단 의심하고.
올 여름 일본방문 기간 동안 나보다 10살도 채 많지 않은, 아주 젊은 건축가 둘의 사무실에서 일 했었다. 순전히 그들에 대한 흥미때문에..그들의 자세나 노력, 준비는 대단했다. 불과 몇 달 지나지 않아 언론등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최근 모습을 보면 역시- 싶다.
버튼을 누르면 무언가가 나오는 인터랙션에 익숙하다보니,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상에서 누군가 남긴 개인적인 글에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, 그 설명이 자기의 생각과 다르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화 내는 것 같다. 설명을 할 필요도 없고, 요구할 필요도 없다.
이러니 저러니 해도 컴퓨터에서는 컴퓨터 소리만. 라디오에서 라디오 소리 나는 것이 좋다.